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
저는 16세 여중생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 탓에 자진 암살을 해왔다.
수업시간에 살아온 것은 그저 고요한 이미지일 뿐이다.
현재 학교 반에 나와 채팅하고 노는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그다지 친하지 않지만 아무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2학기 반장과 리더십팀이 선출되었는데 고등학교에 가기 전에 용기를 내서 사회복지사가 되어 리더십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가게가 많고 포인트가 없는 분들이 대표팀을 뽑는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선발 시간이 되자 담임선생님이 더 이상 리드팀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고, 손을 든 아이들을 추가 지원자로 받아들이며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 투표할 것입니다.
말이나 약속도 하지 않고 그냥 좋아하는 사람 사진만 찍으라고 하더군요.
물론 투표 자체가 인기투표였는데,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이번 일을 통해 반 친구들과 더 잘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불편하지 않을까요?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관심이 없어서 대화 주제를 잘 따라가지 못해서 걱정입니다.